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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세포병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세브란스병원 최윤정입니다.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대한세포병리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회기 동안 학회를 이끌어 오신 모든 임원진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 학회와 회원 여러분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대한세포병리학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세포병리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건강한 삶과 함께하는 세포병리"라는 슬로건 하에, 자궁경부암 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특히, “자궁경부 세포진검사(PAP smear)”는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해왔고, 이는 그동안 세포병리학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중요한 증거이며 자부심입니다. 최근 HPV 분자 검사로 자궁경부암 검진이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도, PAP smear의 역할과 장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국가 검진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2028년 ICC(International Congress of Cytology)”가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는 우리 학회가 국제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를 계기로 학회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앞으로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창립될 “AFCS(Asian Federation of Cytopathology Societies)”에서 우리 학회가 중심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한국 세포병리학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한편, 디지털 병리와 AI 진단 프로그램의 도입은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에 우리 학회는 세포병리에 도입되는 디지털 병리와 AI 진단 기술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연구와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신 기술을 활용해 세포병리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통해 좋은 교육 프로그램과 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회원들이 세포병리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술대회는 단순히 최신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매 학술대회가 즐겁고 유익한 학술적 토론의 장이 되고, 세포병리학의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여, 이를 통해 학회가 발전함은 물론, 많은 회원들이 활발하게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ytoAcademy 라는 온라인 학술 플랫폼은 우리 학회의 중요한 성과입니다. 세포병리학의 최신 자료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회원 여러분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CytoAcademy가 세계 어느 플랫폼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내실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학회가 모든 회원들에게 친근하고 의지할 수 있는 편안한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대한세포병리학회 회장 최 윤 정
